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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7,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2R 공동 선두…시즌 2승 도전
작성 : 2026년 06월 06일(토) 18:25

김민선7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민선7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다승 달성에 도전한다.

김민선7은 6일 강원도 원주의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661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7000만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으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김민선7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김수지, 서교림과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선7은 2025년 4월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했으며, 올해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KLPGA 투어 10개 대회 동안 아직 다승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김민선7은 첫 다승자가 될 기회를 잡았다.

이날 김민선7은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공동 6위로 2라운드를 맞이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민선7은 초반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16번 홀과 18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

기세를 탄 김민선7은 후반 들어서도 3번 홀과 5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 8번 홀과 9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김민선7은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너무 좋았다. 위기 상황도 거의 없었고 버디 찬스는 훨씬 더 많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생각보다 퍼트가 많이 들어가지 않아 아쉬움은 있다"고 2라운드를 돌아봤다.

이어 "퍼트는 공격적으로 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지 않아 아쉽다"며 "대신 100m 이내 샷이 좋아서 버디를 많이 마들 수 있었고, 그 부분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최종 라운드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김민선7은 "지금까지 해왔던 플레이를 그대로 이어가고 싶다. 스윙과 퍼트 모두 자신 있게, 조금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생각"이라며 "우승 이후 톱10이 없었고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이번 주에는 충분히 쉬고 준비를 잘했다. 결국 나 자신을 믿고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선7은 "(우승의 관건은) 퍼트라고 생각했다. 이 정도 순위권에 있는 선수들은 모두 기량이 뛰어나다. 결국 버디 기회를 얼마나 살리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 같다"고 전했다.

김수지와 서교림도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김민선7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라운드에서 김수지는 5타, 서교림은 8타를 줄였다.

김수지는 통산 6승을 수확했지만, 지난 2024년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로는 우승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7승 사냥을 노린다.

아직 우승이 없는 2025시즌 신인왕 서교림은 첫 승에 도전한다.

박혜준과 고지우는 나란히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공동 4위에 자리했다. 김민주가 9언더파 135타로 그 뒤를 이었다. 올 시즌 준우승만 2회를 차지한 박현경과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손예빈, 양효진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7위에 포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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