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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슨 클러치 활약' 뉴욕, 적진에서 샌안토니오에 2연승…창단 세 번째 우승까지 단 2승
작성 : 2026년 06월 06일(토) 14:29

제일런 브런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뉴욕 닉스가 적진에서 2연승을 거두며 창단 세 번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갔다.

뉴욕은 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6 NBA 파이널 2차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5-1014로 승리했다.

이로써 뉴욕은 시리즈 전적 2승 0패를 기록, 창단 세 번째 우승까지 단 2승 만을 남겨뒀다. 더불어 적진에서 거둔 2연승이기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홈에서만 2연패를 당하면서 시리즈 전적 0승 2패가 되어 최악의 시나리오로 치닫게 됐다.

뉴욕은 칼-앤서니 타운스가 21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에이스 제일런 브런슨도 20점으로 힘을 보탰다.

샌안토니오의 간판 스타 빅터 웸반야마는 29점 9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으나 주요 순간 범한 4개의 턴오버가 아쉬웠다. 디애런 폭스(20점), 데빈 바셀(14점)의 활약도 빛이 바랬다.

1쿼터를 25-34로 밀렸던 뉴욕은 2쿼터에 타운스와 미칼 브릿지스가 각각 12점, 11점을 올리면서 샌안토니오의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반대로 샌안토니오의 모든 선수들은 1쿼터에 좋았던 야투율이 흔들리면서 2쿼터에 18점 밖에 올리지 못하면서 뉴욕이 56-52로 역전에 성공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분위기를 바꾼 뉴욕은 3쿼터에도 샌안토니오를 압박하면서 84-75까지 달아난 채 4쿼터로 향했고, 4쿼터 중반까지도 97-83까지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허나 4쿼터에 샌안토니오의 무서운 집중력이 나왔다. 샌안토니오는 공격과 수비를 연이어서 성공하면서 단숨에 뉴욕을 추격했고, 4쿼터 종료 57초를 남겨둔 시점에선 역전까지 성공했다.

그럼에도 뉴욕엔 해결사 브런슨이 있었다. 102-104로 밀리던 상황에서 브런슨은 점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종료 9초를 남겨두고 자유투로 1점을 더 보태 105-104로 재차 리드를 가져왔다.

샌안토니오는 9초의 마지막 공격이 끝내 실패로 돌아가면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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