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찬과 안지민이 제69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억2000만 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최찬은 5일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720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았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최찬은 전날 공동 18위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지난 2022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최찬은 올해 4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 사냥에 도전한다.
이날 최찬은 전반 9개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가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최찬의 버디 행진이 시작됐다. 10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고, 12번 홀과 13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잡았다.
상승세를 탄 최찬은 15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대회의 반환점을 돌았다.
올해 KPGA 투어에 데뷔한 안지민은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 최찬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안지민은 올해 KPGA 투어에 데뷔했으며, 최고 성적은 KPGA 파운더스컵에서 기록한 공동 33위다.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노린다.
정찬민과 조우영, 김민준, 이태희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송민혁과 이동민, 엄재웅, 김승민, 김찬우가 6언더파 136타로 그 뒤를 이었다. 장유빈과 왕정훈, 김백준, 이형준 등은 4언더파 137타로 공동 12위에 포진했다.
디펜딩 챔피언 옥태훈은 이븐파 142타로 공동 84위에 머무르며 컷 통과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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