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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100억대 손배소 10일 재개…가세연 김세의 구속 후 첫 재판
작성 : 2026년 06월 05일(금) 16:53

김수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배우 김수현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가운데, 김수현과 광고주 간 억대 민사 소송이 재개된다.

5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14민사부는 10일 건강기능식품 업체가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39억60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3차 변론기일을 연다.

해당 소송은 지난해 10월 2차 변론 이후 관련 사건 결과를 지켜보기 위해 약 8개월간 중단된 상태였다. 재판부는 김 대표가 지난달 26일 구속된 직후인 27일 양측에 변론기일을 통지했으며, 경찰 또한 구속 8일 만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면서 김수현을 둘러싼 민사 재판 역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김수현은 건강기능식품 업체 외에도 가전제품 등 여러 광고주로부터 총 100억 원대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상태다. 이는 김 대표가 제기했던 의혹 여파로 브랜드 이미지 타격을 입은 광고주들이 김수현 측에 책임을 물은 결과다.

하지만 김 대표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스토킹, 강요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된 지금, 김수현의 배상 책임 여부를 둘러싼 법적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폭로 자료들의 신빙성에도 의문이 생긴 만큼 김수현 측이 광고주들을 상대로 배상 책임이 없음을 증명하고 명예 회복의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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