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구속 송치된 가운데, 배우 김수현 측이 사법기관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그러자 김수현 저격 영상을 게재했던 한 변호사는 관련 영상을 모두 삭제 처리하며 수습에 나섰다.
5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경찰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통지서를 공개 소명 자료로 첨부했다.
김 대표는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으며,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 김새론 사망의 원인이 됐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I기술을 통해 관련 증거를 조작하고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있다. 이에 김수현은 김 대표 주장에 전면 반박하며 억대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예고했다.
약 1년 2개월간의 경찰 수사 끝에 김수현은 누명을 벗었고, 김 대표는 구속 송치된 상황이다. 혐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을 비롯해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물 반포 등), 강요미수 및 협박 등이다.
김수현 측은 김 대표의 구속 송치 보도가 전해지자 수사결과 통지서를 공개하며 "수사기관, 피의자의 신병에 관하여 공정하고 엄정한 판단을 해주신 사법기관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더불어 "팬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은 힘든 시간 속에서도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세의 구속 송치 소식에 유튜버 '아는 변호사'는 김수현을 저격했던 영상을 모두 비공개 처리했다.
해당 변호사는 김수현 기자회견 입장을 분석하며 수차례 비판적인 영상을 게재한 바다. 하지만 사법 판단이 내려지자 "김세의가 조작한 자료를 보도한 기사를 근거로 촬영했던 김수현 관련 영상은 그 내용과 상관없이 자칫 김세의의 범죄 행위를 옹호하는 것으로 비칠 소지가 있어 모두 내리도록 하겠다"고 긴급 공지를 내린 것. 사과는 없었지만, 영상 비공개 처리로 입장을 갈음한 셈이다.
사실상 김수현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던 '미성년 교제설'은 유포자 김세의의 구속 송치로 벗어나게 됐다. 누명을 벗은 김수현 측은 향후 300억대 규모의 손해배상을 예고하며 반격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이번 논란으로 발생한 광고주들과의 남은 민사재판 향방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14민사부는 오는 10일 한 건강기능식품 업체가 김수현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3차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이번 경찰 수사 결과가 김수현의 이미지 회복과 남은 소송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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