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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파이널 1차전 4쿼터에 경기장 난입한 관중에 '영구 출입 금지' 조치
작성 : 2026년 06월 05일(금) 16:01

빅터 웸반야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NBA 파이널에서 몇몇 관중들의 비상식적인 행위가 연이어 이어진 가운데, 코트에 난입한 관중 2명이 전 경기장 영구 출입 금지 조치를 받았다.

미국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5일(한국시각) "NBA 사무국이 전날(4일) 열린 2025-2026시즌 NBA 파이널(7전 4선승제) 1차전 코트 난입 사건에 연루된 2명에게 전 경기장 영구 출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전날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뉴욕 닉스의 파이널 1차전 4쿼터 중에 발생했다.

당시 한 관중은 휴대 전화를 들고 코트로 난입했고, 샌안토니오의 에이스인 빅터 웸반야마로 향한 뒤 함께 사진을 찍으려 했다.

이를 본 보안 요원들이 이를 제지했고, 해당 관중은 경기장 밖으로 끌려 나갔다.

매체에 따르면 NBA는 "이 관중은 체포됐고, 모든 경기장 영구 출입 금지 조치를 받게 될 것이다"라고 강도 높은 조치를 예고했다.

웸반야마는 이날 경기 패배 후 인터뷰에서 "이런 상황을 처음 겪어봤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몰랐다. 2024년에 경기 도중 박쥐가 경기장에 들어왔을 때만큼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사건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당시 경기 종료 직전 뉴욕의 에이스 제일런 브런스이 코트 사이드에 있던 관중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NBA도 이 사건에 대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음을 알렸다.

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는 "그 사람은 팬이라고 부르기도 망설여진다. 단순한 관람이 아닌 다른 의도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무대다 보니 일부 사람들이 어리석은 행동으로 관심을 받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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