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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수 선발' 김혜성, 트리플A 2경기 연속 안타…타율 0.268
작성 : 2026년 06월 05일(금) 13:36

김혜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마이너리그 강등 후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 김혜성은 5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 홈 경기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타격 부진 속에 지난달 30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김혜성은 강등 후 첫 두 경기에서 안타 없이 볼넷만 골라냈다. 그러나 전날(4일) 3경기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고, 이날도 안타를 추가하며 2경기 연속 안타와 4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수비 위치도 바뀌었다. 전날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뒤 8회초 수비를 앞두고 3루수로 자리를 옮겼던 그는 이날 경기에서는 처음부터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혜성의 트리플A 타율은 0.270에서 0.268(41타수 11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김혜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4로 뒤진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5-4로 역전한 6회말 1사 후 타석을 맞이한 그는 불펜 투수 토마스 아일랜드의 초구 81.8마일(약 131.6kkm) 슬라이더를 공략해 번트 안타로 연결했다.

이후 김혜성은 엘리에저 알폰소의 우전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혜성은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는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라운드록을 5-4로 제압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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