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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US여자오픈 1R 4언더파 단독 2위…윤이나·유현조·강민지 공동 3위
작성 : 2026년 06월 05일(금) 11:59

김세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세영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제81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50만 달러) 첫날 단독 2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669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김세영은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로 나선 제니퍼 컵초(미국, 5언더파 66타)와는 1타 차.

김세영은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통산 13승을 달성했으며, 올 시즌에는 우승 없이 톱10 3회를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과 통산 14승, 메이저 2승에 도전한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10번 홀과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4번 홀에서는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김세영은 6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7번 홀과 8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단독 2위로 올라선 채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다른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LPGA 2년차 윤이나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유현조가 나란히 3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두 선수는 각각 2024년, 2025년 KLPGA 대상을 거머쥔 바 있다. 강민지도 3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신지애는 2언더파 69타를 쳐, 인뤄닝(중국), 이민지(호주) 등과 공동 8위에 랭크됐다. 최혜진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과 이다연, 전인지, 이소미는 이븐파 71타를 기록, '디펜딩 챔피언' 마야 스타크(스웨덴)과 함께 공동 29위에 포진했다. 이정은6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41위, 양희영과 김민솔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57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2승의 김효주와 신인상 레이스 1위 황유민, 임진희, 오수민(아마추어),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85위에 자리했다. 고진영과 박성현은 4오버파 75타로 공동 104위에 머물렀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나란히 2오버파 73타로 공동 57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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