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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감독 "원작 논란 우려 공감, 정제된 시선 노력" [ST현장]
작성 : 2026년 06월 05일(금) 11:46

참교육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참교육' 홍종찬 감독이 원작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극본 이남규· 연출 홍종찬) 제작발표회가 5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홍종찬 감독, 김무열, 이성민, 진기주, 표지훈이 참석했다.

'참교육'은 선 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육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그린 이야기다.

해당 작품은 동명의 유명 웹툰을 원작으로 두고 있다. 연재 당시에도 교권 추락과 학교 폭력, 악성 민원 등 교육 현장 문제를 정면을 다루면서도 일부 에피소드에서 인종차별과 혐오 표현 등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날 홍종찬 감독은 "원작에 대한 우려 충분히 공감한다. 정제된 시선으로 저희 제작진이 조심스럽게 좋은 이야기를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현 시국과 맞불리는 '참교육' 내용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홍 감독은 "제가 학교를 다녔던 시절,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들이 변하지 않고 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이 작품을 하게 된 이유도 그 점이 크다"며 "다른 시선이 있을 것이다. 학교를 다니는 학생, 부모의 입장. 각자의 위치에서 '참교육'을 보시면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다. 훨씬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현실에서 벌어지는 답답한 이야기는 익히 뉴스에서 접했을 거다. 원작이 갖고 있는 판타지적인 설정이 매력적이었다. 교권보호국이라는 기관이 거침없이 해결해주고 피해자 시선에서 눈을 맞춰주는 것이 원작의 큰 매력이라 생각해 원작을 가져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당초 주연에 김남길이 낙점됐지만, 이후 김무열이 캐스팅된 점도 주목받았다. 이에 대해 김무열은 "캐스팅 과정은 매번 작품을 할 때 일어나는 일이다. 그 문제 자체보다 작품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집중했다"며 "배우는 작품으로 이야기한다고 생각한다. 작품을 통해 저의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참교육'은 오늘(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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