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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골' 기성용, EPL 26라운드 주간 베스트11 선정
작성 : 2015년 02월 24일(화) 08:23

기성용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시즌 5호골을 작렬시킨 기성용(26·스완지)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EPL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6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기성용은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지난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0-1로 뒤지던 전반 29분, 존조 쉘비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골을 터트린 이후에는 '베이비 세레머니'로 아내 한혜진의 임신을 자축하기도 했다.

기성용의 활약은 아시안컵 피로를 이겨내고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 있다. 1월 내내 대표팀에 차출된 기성용은 소속팀에 복귀한 이후에도 혹독한 경기일정과 시차를 이겨내며 한결같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스완지의 몽크 감독 역시 기성용에게만큼은 무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한편 26라운드 베스트11에는 에딘 제코(맨체스터 시티)와 올리비에 지루(아스날)가 공격 부문에, 기성용, 실바, 사미르 나스리(맨체스터 시티), 산티 카솔라(아스날)가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에는 벤 미(웨스트햄),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첼시) 폴 맥셰인(헐 시티), 대니 로즈(토트넘)이 자리했으며, 골키퍼에는 시몬 미뇰렛(리버풀)이 선정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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