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군 복무를 함께한 동기에게 응원의 글을 남겼다.
뷔와 함께 논산훈련소 생활을 했다고 밝힌 크리에이터 A씨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훈련 중 일어났던 일, 크리스마스에 교회를 찾았던 일화, 훈련소에서 즐겼던 게임 등 여러 에피소드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를 본 뷔는 "오랜만이다. 네 기억력 장난 아니다"라며 댓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영상이 계속 업로드되자 일각에선 군 생활 중 목격한 뷔의 사생활을 마음대로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A씨는 "이번 영상을 마지막으로 업로드를 중단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업로드 중단을 알렸다.
하지만 뷔는 "더 많이 알려라. 재미있다"며 "난 사실 기억도 잘 안 난다"고 유쾌하게 반응했다.
이후 뷔는 지난 3일 "잘 지내지? 사람들이 네가 정성 들여 찍은 영상을 좋게 봐주고 고마워하는 시선도 많지만 한편으로는 걱정하는 시선도 조금 있는 것 같더라"라며 장문을 글을 남겼다.
이어 "난 너무 재밌었어. 살다 보면 분명 좋은 뜻으로 한 일인데도 각자 보는 관점이 달라서 다르게 받아들여질 때가 있는 것 같아. 너무 모든 시선에 마음 쓰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며 "근데 네가 너무 짧게 여러 개 올려서 이상하게 보였나 봐. 사람들이 충분히 오해할 만해"라고 전했다.
또한 "뭐라 해도 우리 소대에서는 네가 가장 에이스였고 나는 너랑 군생활했던 시간이 정말 즐거웠어. 직접 함께 생활해본 사람이 아니면 우리가 느꼈던 것들을 온전히 이해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겠다 생각해"라며 "혹시 이런 반응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벤치프레스 하고 있을까 봐 걱정돼 댓글 남긴다. 네 꿈이 기억 안 나지만 몸이 좋은 걸 보니 보디빌더겠지? 화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뷔는 2023년 12월 입대해 육군 2군단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SDT)에서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6월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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