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민규가 리브(LIV) 골프 안달루시아(총상금 3000만 달러) 첫날 공동 4위를 달렸다.
김민규는 5일(한국시각) 스페인 카디스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김민규는 캐머런 스미스(호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과 공동 4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 티렐 해튼(잉글랜드), 스콧 빈센트(짐바브웨, 이상 4언더파 67타)와는 2타 차.
2026시즌 LIV 골프에 본격 데뷔한 김민규는 앞서 출전한 8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지난 4월 멕시코시티 대회에서 공동 22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5월말 한국 대회에서는 54위에 그쳤다.
하지만 김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으로 출발하며 첫 톱10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7번 홀에서 출발한 김민규는 보기를 범하며 1타를 잃었다. 그러나 14번 홀과 15번 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김민규는 1번 홀에서 다시 보기가 나왔지만, 5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2타를 줄인 채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문도엽은 1언더파 70타를 기록,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안병훈과 호아킨 니만(칠레)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19위로 랭크됐다.
욘 람(스페인)과 앤서니 김(미국)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28위에 포진했으며, 송영한은 4오버파 75타로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김민규와 안병훈, 문도엽, 송영한이 소속된 코리안 골프 클럽이 2오버파를 기록,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 크러셔스 GC(이븐파)와는 2타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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