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 첫날 공동 23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5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5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김시우는 잰더 쇼플리(미국), 애덤 스콧(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 그룹(5언더파 67타)와는 5타 차.
김시우는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톱10 7회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의 톱10을 노린다.
이날 김시우는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5번 홀과 7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순항을 이어갔다. 그러나 8번 홀과 9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시우는 후반 들어 13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14번 홀에서 또 다시 보기가 나왔다. 이어 16번 홀과 17번 홀에서도 보기를 범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이븐파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함께 출전한 임성재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기록,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캐머런 영(이상 미국) 등과 공동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윈덤 클라크와 J.J. 스펀, 라이언 제라드(이상 미국),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는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언더파 71타를 기록,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공동 13위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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