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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수성' 염경엽 LG 감독 "버티는 야구 중요했는데…고참들 중심으로 똘똘 뭉쳤다"
작성 : 2026년 06월 04일(목) 22:25

염경엽 감독 / 사진=DB

[수원=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위닝시리즈를 이끈 선수들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LG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2일 1차전 승리(10-1), 3일 2차전 패배(6-7)에 이어 3차전을 잡아내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또한 시즌 전적 35승 21패를 기록,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정빈(1루수)-송찬의(좌익수)-구본혁(3루수)-신민재(2루수)가 선발로 출격했다.

선발 투수 라클란 웰스는 5이닝 7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3실점(2자책)을 했지만 타선이 뒷심을 발휘하며 패전을 면했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진수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3승(1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홍창기가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박동원이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박해민은 7회초 결승타를 터뜨렸고, 문정빈과 송찬의도 나란히 4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1회초 (박)동원이의 선제 2타점 적시타 덕분에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역전을 허용한 뒤에도 전체적인 경기 흐름은 우리 쪽에 있다고 생각했다"며 "(홍)창기의 동점 타점과 (박)해민이의 역전타가 나오면서 7회에 빅이닝을 만들어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염 감독은 선수들을 향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버티는 야구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경기였는데 그 포인트마다 고참들 중심으로 똘똘 뭉쳤다. 승리를 만들어낸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투수 쪽에서는 웰스가 선발투수 역할을 잘 해줬고, (김)진수와 (함)덕주가 중간으로서 자기 역할을 해줬다. (손)주영이가 제구가 안되면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면서 마무리 투수로서 역할을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염경엽 감독은 "주중 원정 경기인데도 많이 찾아와 응원해주셨다"며 "뜨거운 응원 덕분에 위닝시리즈를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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