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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서 평가전 2연승' 홍명보 감독 "오늘 경기는 선수들에게 큰 도움 될 것"
작성 : 2026년 06월 04일(목) 13:24

홍명보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최종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둔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4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홍명보호는 조규성(미트윌란)-황희찬(울버햄튼)-이동경(울산)-황인범(페예노르트)-이재성(마인츠)-이태석(빈)-설영우(즈베즈다)-이기혁(강원)-김민재(뮌헨)-이한범(미트윌란)-김승규(도쿄)를 선발 출격시켰다.

하지만 전반엔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후반전에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동경의 프리킥 골로 결실을 맺은 것이 전부였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우선 부상 선수 없이 경기를 마친 것을 좋게 생각한다. 선수들이 고지대에 적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선 "득점하지 못한 부분은 초반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오늘 경기는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차전 상대인 체코도 엘사바도르와 비슷한 형태의 경기를 하는데 거기에 대응해 좋은 경험을 했다. 우리가 찬스를 살리는 데 더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으로 결승골을 넣은 이동경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나쁘지 않고, 자신감이 있다. 오늘 출전 시간은 제한적이었으나 본선에선 컨디션 좋은 선수가 나갈 예정이다"라고 평가했다.

평가전을 끝으로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의 사전 훈련 캠프 일정을 마친 홍명보 감독은 "이기혁과 조위제 등이 대체자 역할을 잘 수행해줬다"며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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