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졌다.
4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32승28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3위로 내려앉았다. 필라델피아는 32승29패로 NL 동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에도 승패 없이 물러났고, 두 번째 투수 제이슨 애덤은 0.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는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 역투로 시즌 7승(2패)을 신고했다. 다만 산체스는 연속 이닝 무실점 행진을 50.2이닝에서 마감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초반에는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양 팀 모두 상대 마운드를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0-0 균형을 유지했다.
먼저 균형을 깬 팀은 필라델피아였다. 5회말 브라이슨 스탓과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선취했다.
그러자 샌디에이고도 7회초 2사 이후 타이 프랭스의 2루타와 잭슨 메릴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내며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7회말 J.T. 리얼무토와 카일 슈와버의 솔로 홈런으로 2점을 추가, 다시 3-1로 앞서 나갔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 만루 찬스에서 잰더 보가츠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1점을 따라갔지만, 이어진 만루 기회를 살라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숨을 돌린 필라델피아는 끝까지 1점차 리드를 지켰다. 결국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2-3 패배로 종료됐다.
한편 샌디에이고 송성문은 이날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송성문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0.154(26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 2도루 OPS 0.48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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