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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32기 돌싱 특집 시작…시청률 31기 첫방 넘었다
작성 : 2026년 06월 04일(목) 10:11

사진=SBS Plus·ENA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나는 솔로' 32기가 다섯 번째 돌싱 특집의 포문을 열었다.

3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솔로'에는 '솔로나라 32번지'에 입성한 돌싱남녀 14인의 첫 만남과 남자들의 첫인상 선택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ENA 1.988%%, SBS Plus 1.664%를 기록했다. 지난 4월 1일 방송된 '나는 솔로' 31기 첫 회 시청률 ENA 1.844%, SBS플러스 1.583%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가장 먼저 등장한 영수는 "(전처와) 성격 차이로 헤어졌다"고 고백한 뒤 '옥순상'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무자녀인데) 가정을 이뤄 2세를 낳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영호는 "딸이 새엄마를 데리고 오라고 했다"며 9세 딸을 양육 중인 싱글대디임을 알렸다. 이어 '정희상'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교회 오빠' 분위기를 풍기며 나타난 영식은 "상대에게 스며드는 스타일이다. 사귀면 잘 챙겨주는 편"이라고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상남자 포스의 영철은 사별로 혼자가 됐음을 밝혔다. 그는 "초등학교 동창인 첫사랑 아내와 결혼했지만 사별했다. 그동안 아이들을 키우는 데 집중하느라 재혼은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여동생이 설득해 이곳에 오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그는 "아이들이 밝게 자라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지적인 이미지의 광수는 "바쁘다는 핑계로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했던 게 가장 후회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상철은 자신을 '애늙은이'라고 소개한 뒤 "이혼의 상처 때문에 스스로를 치유하는 데 오롯이 2년이 걸렸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합류한 경수는 "평범한 사람인데, 그게 제 장점이지 않을까? 모나지 않게 살아 왔다"며 두 번째 로맨스를 꿈꾸고 있음을 밝혔다.

돌싱남 7인에 이어, 돌싱녀들도 차례로 입성했다. 핑크색 원피스를 입고 화사하게 등장한 영숙은 음대 성악과 출신이라는 사실과 함께 수준급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이지적인 분위기의 정숙은 금융업계 종사자로, 연하보다는 연상을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세련된 도회미를 풍기며 등장한 순자는 "(이성을 볼 때) 외모를 많이 본다. 제가 좋아해야 만나는 스타일"이라며 웃었다.

영자는 귀여운 반달 눈웃음과 솔직한 입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재 10세 딸을 키우고 있는 그는 "좋은 삼촌 데리고 오라"는 딸의 응원을 받고 출연했다고 밝혔다.

똑단발에 러블리한 모습으로 나타난 옥순은 "생각보다 털털하고 독립적인 성격이다. 본질을 이야기하는 사람에게 끌린다"고 강조했다.

현숙은 22기 경수의 초등학교 동창으로, "원래 재혼 생각이 없었지만 경수를 보면서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정희는 "6세 아들을 양육 중인데, 아이에게 평범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했다.

14명의 돌싱남녀가 모인 가운데 '첫인상 선택'이 진행됐다. 여기서는 영숙이 3표를 휩쓸었다. 영수, 영식, 경수는 "미소가 예뻤다"며 영숙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영식은 "저녁에도 또 이야기 나눴으면 좋겠다"며 애프터 신청까지 했다. 반면 경수는 "차분하신 성격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적극적인 성격이라 놀랐다"며 호감도가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정숙은 영호의 선택을 받았다. 영호는 첫 만남 당시 정숙이 챙겨준 비타민을 언급하면서 "배려가 몸에 배어 있는 분 같아서"라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영자는 영철과 상철, 두 남자의 선택을 받아 또 다른 인기녀로 급부상했다. 영철은 "캐리어를 끌어주던 순간 환하게 웃던 모습이 기억에 남았다"고 고백했고, 영자는 "멀리서 볼 때보다 가까이서 보니 더 좋다"고 화답했다. 상철 역시 "사람이 가장 따뜻해 보였다"며 영자에게 호감을 전했다.

순자는 광수의 선택을 받았다. 광수는 "걸어오실 때 가장 아름다웠다"고 얘기했고, 순자는 "착하고 매너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며 미소 지었다. 광수는 "그게 제 장점"이라고 어필했다.

짧은 데이트 후 광수는 '차도녀' 같은 순자의 반전 털털미를 확인했다. 그는 "생각한 것과 다른 이미지였지만 오히려 좋았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32기의 자기소개 장면이 포착돼, 이들의 리얼 프로필과 본격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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