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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정후·김혜성, '별들의 잔치' MLB 올스타전 후보에 선정
작성 : 2026년 06월 04일(목) 09:32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이 2026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투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각)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 야수 부문 후보 명단을 공개하고 팬 투표를 시작했다.

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서 30개 구단에서 한 명씩(외야는 3명) 후보로 올랐고, 한국인 중에선 김하성과 이정후, 김혜성이 나란히 선정됐다.

가장 유력한 건 이정후다. NL 외야수 후보로 선정된 이정후는 올 시즌 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199타수 61안타) 3홈런 2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75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최근 10경기 연소 안타를 때려내는 등 절정의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김하성과 김혜성은 각각 NL 유격수와 2루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현재 소속팀에서도 주전 경쟁이 밀린 상황기에 사실상 어렵다.

김하성은 손가락 부상에서 돌아온 뒤 빅리그 13경기 동안 타율 0.089(45타수 4안타)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김혜성 역시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116타수 30안타) 1홈런 11타점 OPS 0.651을 기록한 채 지난달 30일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상태다.

한편 올스타 1차 투표는 오는 26일까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빗닷컴(MLB.com)에서 진행되고, 1차 투표에서 양대 리그 포지션별로 가장 만흥ㄴ 표를 획득한 2명이 2차 투표에 오른다.

2차 투표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되고, 포지션별 최다 득표 선수는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에 등재된다.

역대 빅리그 올스타전에 오른 한국인 선수는 2001년 박찬호(당시 다저스), 2002년 김병현(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18년 추신수(당시 텍사스 레인저스), 2019년 류현진(당시 다저스) 등 4명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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