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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스윔', 남다른 글로벌 존재감…최다 1위
작성 : 2026년 06월 03일(수) 14:54

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 뮤직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방탄소년단이 정규 5집 타이틀곡 '스윔'(SWIM)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스윔'은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정상 자리를 4주 연속 지켜냈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 통산 8번째 1위를 기록하며 2026년 해당 차트 최다 정상 기록을 다시 한번 늘렸다.

이번 성과로 '스윔'은 방탄소년단의 대표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세운 역대 최장 1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지금까지 해당 차트에서 총 8곡을 1위에 올려놓으며 독보적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4곡의 1위곡을 보유한 아티스트들과 비교해도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수록곡들의 장기 흥행도 눈에 띈다.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에 담긴 가창곡 13곡 모두가 10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스윔'은 '글로벌 200' 차트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전주보다 6계단 오른 4위에 자리했으며,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는 44위에 오르며 11계단 상승했다. 이 밖에도 '팝 에어플레이' '라디오 송' '어덜트 컨템포러리'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등 주요 세부 차트에서도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앨범 부문에서도 강세가 이어졌다. 정규 5집 '아리랑'은 '빌보드 200' 9위에 오르며 10주 연속 톱10을 유지했다. '톱 앨범 세일즈' 4위, '톱 스트리밍 앨범' 18위에 이름을 올렸고, '바이닐 앨범' 차트에서는 전주 대비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활동 역시 활발히 이어질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6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미국 전역의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생중계되며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실시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재확인했다. 이어 12일과 1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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