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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섬보이' 이수경, 넘치는 사랑스러움으로 눈도장 쾅
작성 : 2026년 06월 03일(수) 11:10

닥터 섬보이 이수경 / 사진=ENA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이수경이 '닥터 섬보이'에서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일 첫 방송한 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는 모두가 꺼리는 섬 편동도를 배경으로 공중보건의사 도지의(이재욱)와 사연을 품은 간호사 육하리(신예은)가 펼치는 메디컬 휴먼 로맨스다. 이수경은 극 중 편동도 출신 간호사 엄정선으로 분해 활약 중이다.

최근 방송에서 엄정선은 새롭게 부임하는 후배 간호사를 맞이하기 위해 인수인계 자료를 꼼꼼히 정리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육하리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과정에서는 학번 이야기까지 꺼내며 "3년 차와 4년 차는 다르다"는 식의 선배미를 뽐냈고, 편동지소 생활에 대해 "평화로워 보여도 사실 전쟁터"라며 진지한 조언을 건넸다.

하지만 정작 후배가 해야 할 업무를 묻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주민 화장실 휴지를 채워놓으라는 엉뚱한 지시를 내린 뒤 스스로 민망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선배다운 카리스마와 허술한 반전 매력이 공존하는 캐릭터의 개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순간이었다.

이수경은 편동도 토박이 설정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는 물론, 친근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엄정선의 매력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극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후배들 앞에서는 의젓한 선배지만 어딘가 허당 같은 면모를 지닌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동료들과 주민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연기로 편동도라는 공간의 분위기를 더욱 생생하게 완성하고 있다. 이수경 특유의 밝고 따뜻한 에너지는 엄정선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작품 속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이수경이 출연 중인 '닥터 섬보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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