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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가족' 신지·문원, 결혼까지 괴로웠던 1년 "확신있어 의심할 것도 없었다" [종합]
작성 : 2026년 06월 02일(화) 22:31

신지 문원 부부 / 사진=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남의 집 귀한 가족' 신지, 문원 부부가 둘러싼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2일 첫 방송된 MBN 예능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는 가수 신지, 문원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신지는 문원과 아침 식사를 하던 도중 "원래 사실은 웨딩 촬영하던 날 밝혀지지만 않았어도 열애설 건너뛰고 결혼설이 뜬 거 아니냐. 그리고 나서 라디오에 나가야 했는데, 거짓말하기 싫어서 밝히고 예기치 않은 일들이 생긴 거"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두 사람은 결혼 발표 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요태 멤버와의 상견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문원의 인성, 무례한 언행, 사생활 논란 등이 불거져 비난 여론이 이어졌다.

신지는 당시를 회상하며 "우리끼리는 편한 자리였으니까 원래 주고받았던 이야기였다. 대중들은 잘 모르지 않냐. 본인이 인사하는 자리에서 그런 말실수들이 나오고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이야기를 해서 상황을 안 좋은 쪽으로 흘러가게 됐다. 그런 사람이 아닌데 그런 쪽으로 비쳐지는 게 싫었다"고 털어놨다.


신지는 "1년이 지옥이었다"고 토로했다. 문원도 "처음 겪는 일이라서 당황스럽기도 했고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실수한 부분은 당연히 알았다. 신지, 멤버, 가족분들이 걱정됐다"며 "이후에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됐다. 알아보니까 제 지인도 있더라. 내가 뭘 잘못했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미안하다'더라. 그때 대인기피증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가장 옆에서 지켜봤던 신지는 "항간에 떠도는 내용이 사실이라면 증거, 제보가 있을 거다 기다리자고 했다. 이후 기사는 없지만 맹목적으로 싫어하는 분들이 있다. 제가 본 이 사람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 문원이 자신에게 돌싱이며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고. 신지는 "확신이 있고 겪었던 시간이 있기에 의심할 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문원은 "저희는 항상 안아주는 걸로 시작한다. 거기서 느끼는 감정으로 대변했다"고 각별함을 드러냈다.

신지는 문원 덕에 달라졌다며 "(출연하기까지) 고민을 오래했다. 염려가 있었지만, 원래 저희 일상생활을 보여주면 좋겠다 싶어 결심했다"고 미소 지었다. 문원은 "저한테도 신지는 남의 집 귀한 딸이지 않냐. 그 귀한 딸이 저를 오히려 감싸주는 모습에 저는 더 잘할 수밖에 없다. 힘들 때 안아주지 않았냐"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끝으로 문원은 "저와 함께하는 동반자가 됐는데, 혼자 힘들어할 필요없다"며 "항상 당신 편이 있다는 걸 잊지말고 앞으로도 엄청 노력할 거니까 지금처럼만 있어줬으면 좋겠다. 나랑 결혼해 줘서 고마워"라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를 본 신지는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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