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지창욱 측이 수십억 원대 세금 추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일 필드뉴스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은 최근 지창욱을 상대로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국세청은 지창욱의 국내외 연예 활동 수익 인식 시점과 출연료 정산 과정에서의 적법성, 기획사 및 관련 법인을 통한 비용 증빙 자료를 살펴본 후 세무 검증 과정에서 세금이 탈루되거나 부적절하게 처리된 정황을 포착해 수십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했다.
이날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공식입장을 내고 "먼저,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 다만, 고의적인 소득 누락이나 부정한 방법의 탈루 등은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최근 진행된 세무조사 과정에서 회사는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제출하며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나, 배우의 연예 활동에 따른 수익 등이 실질과세원칙상 개인에게 귀속되는지, 법인에 귀속되는지에 관하여 과세 당국과 세법 해석 및 적용에 있어 견해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했다.
이어 "이처럼 견해 차이가 있지만, 2008년 데뷔 이후 어떠한 세무적 문제없이 관련 법령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성실한 납세 의무 이행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왔기에 이번 국세청의 조사 결과를 존중하며, 부과된 추징금은 관련 절차에 따라 지체 없이 납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무 및 회계 관리체계를 더욱 면밀히 점검하고, 앞으로도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창욱은 지난달 21일 개봉한 영화 '군체'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