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치과의사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이지가 '우리 오빠야'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선다. 가요계 정상급 히트메이커 군단이 대거 참여한 데 이어 배우 조재윤과 가수 조정민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2일 정오 공개된 이지의 신곡 '우리 오빠야'는 이지의 밝고 유쾌한 음색에 경쾌한 리듬과 화려한 색소폰 연주가 어우러진 트로트 곡이다. 사랑에 빠진 여자의 설레는 감정을 통통 튀는 매력으로 담아냈다.
이번 곡에는 다수의 히트곡을 작업한 제작진이 참여했다. 박서진의 '첫눈에 반해버린 사람아'를 프로듀싱한 작곡가 박정욱과 '뿐이고', '나무꾼' 등으로 잘 알려진 가수 박구윤이 힘을 보탰으며, 워너원, 에일리, 백지영 등의 곡 작업에 참여한 M.O.T. 레이블 소속 김준일, 홍곰, 주진희가 작사·작곡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핑클,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엠씨더맥스, 김범수, 다비치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신인수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뮤직비디오 역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평소 이지와 친분이 두터운 배우 조재윤과 가수 조정민이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조재윤은 바쁜 드라마와 사업 일정 속에서도 촬영에 참여했으며, 조정민 역시 전국 투어와 뮤지컬 활동 중 시간을 내며 의리를 지켰다.
특히 최근 유튜브 채널 '닥터이지'에 출연해 "멜로 배우를 꿈꾼다"고 밝혔던 조재윤은 이번 작품에서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살린 코믹 멜로 연기를 선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정민과의 찰떡 호흡이 더해져 곡의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배가시킬 전망이다.
이지의 이력 또한 눈길을 끈다. 치과 원장인 그는 서울대 치대 졸업 및 서울대 치의학 박사 출신으로, 전문 치과의사이자 가수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과거 1집 '스톰(Storm)', 2집 '마이 페이보릿(My Favorites)'을 발매한 바 있으며, 이번 신곡을 통해 오랫동안 이어온 음악적 열정을 다시 한번 선보인다.
또한 유튜브 채널 '닥터이지' 구독자 17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16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치과 정보뿐 아니라 댄스, 노래, 토크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중과 소통해 온 만큼 이번 신곡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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