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 은현장 대표와 김수현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가 구속 수감 중인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에 분노를 드러냈다.
은현장 대표는 지난 1일 방송된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김세의 대표와 유치장에서 3일을 함께 지낸 제보자의 전언을 토대로 "거기서도 반성이라는 것을 하지 않는다더라"고 밝혔다.
이어 은 대표는 구속된 김세의 근황에 대해 "국민 참여 재판하려고 하고, 고 김새론 유족 분 등을 증인으로 세워서 이 사람도 죄 있다, 저 사람도 죄 있다 해서 형량을 낮추려고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고상록 변호사 역시 같은날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김 대표 측에 대한 억대의 손해배상 청구 목적을 밝혔다.
고 변호사는 당초 120억원이었던 손해배상 청구액을 300억원으로 재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 변호사는 이같은 배경이 재범 방지를 위한 것임을 강조하며 연대 책임 및 파산 시 면책 불가 방침도 짚었다. 그는 "천문학적인 수준의 채무를 안고 평생 살아가야 되는 상황이 될 걸로 그렇게 예상을 한다"고 덧붙였다.
고 변호사는 "배우가 엄청나게 사이버 범죄 피해를 입었고, 명예와 인격이 지금 거의 말살될 지경에 이르렀던 상황에서 명예를 회복해 나가고 있다"며 "배우 자체의 일상 복귀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세의는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배우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으며, 김새론이 사망한 직접적인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라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해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김세의가 AI로 녹취록을 조작했다고 결론 내리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명예훼손·협박·강요미수 등 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14일, 구속했다. 하지만 김세의는 혐의를 부인하며 법원에 구속적부심(구속이 합당한지 다시 판단하는 절차)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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