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미국의 테니스 전설 세레나 윌리엄스(44)가 4년 만의 복귀를 발표했다.
2일(한국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영국 런던의 퀸즈클럽에서 열리는 HSBC 챔피언십 복식 경기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참가하게 됐다.
윌리엄스의 복식 파트너는 캐나다의 빅토리아 음보코(19)인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스도 자신의 SNS에 테니스 코트에서 울리는 휴대전화를 확인하러 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좋은 소식은 빨리 퍼진다"라는 글을 남기며 이를 공식화했다.
또한 윌리엄스는 성명을 통해 "퀸즈클럽은 내가 새로운 시작을 하기에 완벽한 장소로 느껴진다"며 "잔디 코트는 내 선수 생활에서 가장 의미 있는 순간들을 안겨줬고, 테니스에서 가장 상징적인 무대 중 하나에서 다시 경쟁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2022년 US 오픈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그는 최근 몇 달 동안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전념해 왔다.
윌리엄스는 US 오픈 3라운드에서 패한 뒤 사실상 프로 테니스에서 은퇴했다. 당시 그는 "테니스로부터 벗어나 진화하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약 4년 만에 코트로 돌아오게 됐다.
로이터는 "이제 윌리엄스가 6월 말 개막하는 윔블던 대회에 출전하게 될지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윌리엄스는 이 대회에서 7차례 단식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이어 "현역으로 활동 중인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와 복식 경기에 나설 가능성도 열려있다"며 "두 선수는 그랜드 슬램 복식 타이틀을 14개나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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