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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들이 본 양상국…"실제론 마음 여려"(조선의 사랑꾼)[텔리뷰]
작성 : 2026년 06월 02일(화) 05:47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개그맨 김국진·박영진 등이 태도 논란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양상국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양상국은 22기 개그맨 동기 박영진을 만났다.

이날 양상국은 최근 과격한 언행으로 인해 불거졌던 논란 탓에 초조한 듯,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연신 두드리며 누군가를 기다렸다. 그때 나타난 것은 박영진이었다.

박영진은 조심스럽게 "요즘 힘들지? 난 그런 경험을 크게 안 해봐서 너한테 어떤 조언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내가 아는 양상국을 생각했을 때 '혼자 자책을 하고 있겠구나' 생각했다"라며 위로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국진은 자신이 아는 양상국의 본래 모습을 전했다. 그는 "(양상국이) 마음이 여리다. 보통 대기실에 인사하러 올 때도 (조용한 목소리로)'아... 선배님'하고 온다"면서 "지금 모습이 진짜다"라고 했다. 방송에서만 상남자인 척하는 것이라고.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양상국은 현재 상태에 대해 "위축됐다기보다는. 나도 이런 상황이 처음이니 힘든 건 있다. 이 정도의 사랑을 받아보고, 또 이 정도의 질타를 받은 것도 처음이라 안 힘들다고 하면 거짓말이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다만 논란이 됐던 언행과 관련해 "(개그맨들이) 방송 가서 한마디도 안 하고 까불지 않으면 안 써줬으니까, 나도 어디 가서 웃기고 싶은 마음에 오버해서 실수를 한 거 같다"라고 설명하며 "내가 어느 선을 가야 할지 고민이 있다"라고 고민을 덧붙였다.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가 양상국에 고민에 공감하는 가운데, 김국진은 개그맨 선배로서 "저런 과정을 지내며 자기 선을 지키는 게 아니라 선을 넓히는 거다. 상국이도 저런 경험을 하면서 선이 넓어졌을 거다"라고 조언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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