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월드컵 우승 후보로 늘 거론되는 브라질과 독일이 나란히 출정식서 대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1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평가전에서 6-2로 승리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홈 팬들의 앞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간 브라질은 이제 오는 7일 미국에서 이집트와 마지막 평가전을 가진다.
이날 브라질은 비니시우스와 루카스 파케타, 이고르 티아구가 각각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대표팀 명단에 승선한 네이마르는 경기 후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브라질은 경기 초반부터 파나마를 몰아세웠다. 시작 1분 만에 비니시우스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파나만의 골문을 열었다.
이후 브라질은 전반 14분 마테우스 쿠냐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으나 전반 39분 비니시우스의 크로스를 카세미루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면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전반을 2-1로 마친 브라질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10명의 선수들을 대거 교체했고, 더욱 막강한 파괴력을 보여줬다.
브라질은 후반 8분 하이안의 득점으로 격차를 벌린 뒤 7분 뒤인 후반 15분엔 파케타까지 골맛을 보면서 4-1까지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이어 후반 18분엔 티아구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하며 득점을 추가했고, 후반 36분 파케타가 내준 볼을 다닐루가 쐐기골로 연결했다.
파나마는 경기 막판 카를로스 하비의 득점이 있었지만, 이미 너무 크게 격차가 벌어져 있었다.
이제 브라질은 이집트와의 평가전을 치른 뒤 C조에 함께 소속되어 있는 모로코, 아이티, 스코틀랜드와 차례로 맞붙게 된다.
한편 '전차 군단' 독일도 이날 마인츠의 메와 아레나에서 열린 핀란드와의 평가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독일은 조슈아 키미히를 비롯해 플로리안 비르츠, 요나탄 타, 자말 무시알라,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34분 데니즈 운다프의 선제골로 리드를 가져온 독일은 후반 3분 운다프의 패스를 받은 비르츠가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격차를 벌렸다.
분위기를 장악한 독일은 후반 12분 운다프의 멀티골로 3-0을 만든 뒤 후반 18분 파블로비치의 패스를 무시알라가 골로 연결해 4-0 대승을 일궈냈다.
홈 팬들의 앞에서 압승을 따낸 독일은 이제 미국 시카고로 이동해 미국과의 최종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미국과 평가전을 치른 뒤엔 함께 E조에 속해 있는 퀴라소, 코트디부아르, 에콰도르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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