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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조별리그 상대인 체코·멕시코,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26명 발표
작성 : 2026년 06월 01일(월) 13:29

파트리크 시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홍명보호의 조별리그 상대 체코와 멕시코의 최종 명단이 공개됐다.

체코축구협회는 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26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체코축구협회는 지난달 21일 29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고, 미로슬라프 쿠베크 감독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코소보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한 뒤 예비 명단에서 3명을 제외한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체코의 최종 명단 26인 중 17명은 자국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이고, 17명의 자국 선수 중 10명이 슬라비아 프라하 소속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함께 뛰는 만큼 강한 조직력이 장점일 것으로 보인다.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대거 포함됐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를 비롯해 체코 대표팀 역대 최다 경기(89경기)에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미드필더 토마시 소우체크(웨스트햄)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미드필더 파벨 슐츠(리옹), 수비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튼)와 블라디미르 초우팔, 로빈 흐라냐치, 공격수 아담 흘로제크(이상 호펜하임)도 예상대로 승선했다.

이번 코소보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17세 미드필더 후고 소후레크(스파르타 프라하)도 깜짝 발탁됐다.

쿠베크 감독은 "정말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다. 지도자 생활 중 가장 힘든 순간이었고, 3명의 선수에게 함께 갈 수 없다고 전해야만 했다. 오랜 논의와 장단점 분석을 하며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다. 남은 기간 공수 양면의 짜임새를 정교하게 가다듬기 위한 전술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명보호의 조별리그 상대 중 하나인 멕시코도 이날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라울 히메네스(풀럼), 산티아고 히메네스(AC밀란), 에드손 알바레스(페네르바체) 등의 주요 해외파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인 기예르모 오초아(리마솔)도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앰),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함께 6번째 월드컵에 나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스페인 출신의 알바로 피달고(레알 베티스), 콜롬비아 출신의 훌리안 퀴뇨네스(알카디시야)도 귀화를 통해 명단에 합류했고, 이중국적자인 오베드 바르가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브라이언 구티에레스(과달라하라)도 멕시코 국적을 선택해 월드컵 무대에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다.

17세 유망주인 힐베르토 모라(티후아나)도 깜짝 발탁되며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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