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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감사했다" 유선호, '1박 2일' 3년 6개월 마침표…최고 8.8%
작성 : 2026년 06월 01일(월) 08:30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유선호가 멤버들과 제작진의 따뜻한 배웅을 받으며 '1박 2일'과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는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펼쳐진 '남해 워킹 홀리데이'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6.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유선호의 작별 인사 장면은 수도권 기준 7.0%, 다음 회차 예고 장면은 전국 기준 8.8%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049 시청률 또한 수도권 기준 2.0%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멤버들은 남해에서 다양한 미션과 노동을 수행했다. 멸치털이 조업에 투입된 이준과 딘딘은 2시간 동안 고된 작업을 마친 뒤 각각 6만 원의 수당을 받았지만, 다른 멤버들의 소비로 팀의 빚이 13만5000원까지 늘어나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멤버들은 베이스캠프까지 제한 시간 7분 내 전원이 도착해야 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길을 찾은 끝에 12초를 남기고 전원이 집결하며 빚을 모두 탕감받았다. 특히 김종민은 끝까지 전력 질주하며 미션 성공에 힘을 보탰다.

저녁 식사 복불복에서는 잇따른 실패 끝에 된장찌개 한 개만 확보했지만, 추가 미션을 통해 삼겹살을 획득하며 풍성한 식사를 즐겼다. 이어진 잠자리 복불복 '타임 어택 취침 준비'에서는 두 번째 도전 끝에 미션을 성공하며 실내 취침권을 따냈다. 이 과정에서 유선호는 체력이 바닥난 상황에서도 미션 수행에 앞장서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유선호를 위한 깜짝 졸업 파티였다. 멤버들은 몰래 숙소를 빠져나와 막내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고, 정성껏 마련한 선물과 손편지를 전달했다.

편지를 읽던 딘딘은 결국 눈물을 보였고, 유선호는 "형들과 매주 전국을 여행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1박 2일'에서의 여행은 끝났지만 평생 함께할 가족을 얻었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다음날 아침에는 유선호와의 이별을 아쉬워한 제작진의 눈물도 공개됐다. 전날 "울면 얼굴에 낙서한다"는 약속대로 스태프들의 얼굴에는 낙서가 가득했다. 자신과의 작별을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린 제작진의 모습을 본 유선호 역시 끝내 눈물을 쏟았다. 이후 멤버들과 제작진은 마지막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작별의 순간을 함께했다.

2022년 12월 '1박 2일'에 합류한 유선호는 약 3년 6개월 동안 막내 멤버로 활약하며 밝고 순수한 매력, 자연스러운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 여행에서도 특유의 에너지로 프로그램을 빛낸 그는 멤버들과 제작진의 응원 속에 아름다운 작별을 맞이했다.

한편 KBS2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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