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주수빈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 도전이 좌절됐다.
주수빈은 1일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시뷰 호텔&골프클럽 베이 코스(파71/626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주수빈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셀린 부티에(프랑스, 9언더파 204타)와는 3타 차였다.
지난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주수빈은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4타 차 선두를 달리며 첫 승 달성을 눈앞에 뒀지만, 마지막 날 흔들리며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대신 주수빈은 LPGA 투어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을 달성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주수빈은 티샷이 계속해서 페어웨이를 벗어나며 어려움을 겪었고, 전반에 버디 2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경쟁자들에게 추격을 허용한 주수빈은 14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선두권에서 물러났다. 이어 16번 홀에서도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다. 17번 홀에서야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이미 선두권과의 차이가 크게 벌어진 뒤였다.
결국 주수빈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소미는 마지막 날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 주수빈과 함꼐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전지원은 5언더파 208타로 8위에 올라 한국 선수 3명이 톱10에 올랐다.
LPGA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동은은 3언더파 210타로 공동 14위에 랭크됐다. 전인지는 1언더파 212타로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부티에는 마지막 날 5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 2위 아르피차야 유볼(태국, 8언더파 205타)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부티에는 지난 2023년 10월 메이뱅크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통산 7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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