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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부모 패물 훔치고 불법 대출 빚졌던 남편…오은영 "유치원 수준" [TV스포]
작성 : 2026년 05월 31일(일) 21:05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유치원 수준의 미숙한 경제 관념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한 남편의 등장이 예고됐다.

6월 1일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70회에서는 생활비 문제로 위태로운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국제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번 사연의 신청자인 시어머니라는 며느리를 위한 마지막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오은영 리포트'의 문을 두드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연 속 부부는 베트남에서 종업원과 손님으로 처음 만났다. 아내를 본 순간 첫눈에 반한 남편이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고, 끈질긴 구애 끝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아이를 갖게 되면서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현재는 이혼을 고민할 정도로 관계가 악화된 상황이었다.

공개된 관찰 영상에서는 생활비를 둘러싸고 끊임없이 갈등하는 부부의 일상이 포착된다. 남편은 아내의 통장 잔액을 확인한 뒤 마트로 향해 먹고 싶은 음식들로 카트를 가득 채우더니, 계산은 현재 전업주부인 아내의 카드로 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드는데.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제공


여기에 더해 남편의 경제관념을 둘러싼 갈등도 드러난다. 아내 주장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생활하는 동안 월세를 제때 내지 못해 여러 차례 이사해야 했다. 남편은 늘 월세 납부 시기가 되면 돈이 없었다고 하고, 생활비를 주겠다는 약속 역시 번번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그런 가운데, 남편은 가전제품과 차량 렌탈 비용으로만 매달 약 200만원 가량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어머니는 아들의 충격적인 과거도 털어놓는다. 과거 부모의 금고에서 돈을 훔치고 패물까지 가져간 것은 물론, 고등학생 시절 불법 대출로 수천만 원의 빚을 진 사실까지 공개된 것. 심지어 아들을 폐쇄병동에 입원시켰던 사연까지 밝혀졌다. 남편의 과거를 이날 처음 알게 된 아내는 "결혼 전에 알았다면 결혼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라며 당황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에 대해 "유치원생 수준에 가깝다.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진단해 남편은 물론, 이를 대기실에서 지켜보던 시어머니마저 놀라게 만들었다는데. 이들 부부의 충격적인 사연은 내일(6월 1일) 밤 9시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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