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엄지원이 건강 문제로 쓰러진 제작진을 방치했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유튜브 콘텐츠 제작진이 해명에 나섰다.
최근 엄지원의 유튜브 채널에 용산집을 공개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촬영 중 제작진 한 명이 저혈압으로 어지럼증을 느끼고 제자리에 주저앉는 상황이 발생했다. 엄지원은 쓰러진 제작진을 위해 게스트룸의 침대를 내주었다.
이때 엄지원의 반려견이 침대에 누운 제작진의 곁에 앉는 모습이 포착됐다. '곁에 있어주는 거냐'라는 반응에, 엄지원은 "그게 아니고 자기 침대라는 거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멀쩡하던 애가 참 아파서... 쉬고 있어"라며 쓰러진 제작진이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을 두고 일부 누리꾼은 "대처가 안일하다" "쓰러지면 응급실을 가야지 왜 개침대에 누워서 요양하는 거냐"라는 지적이 나오며 오해를 샀다.
오해가 생겨나자, 제작진은 댓글로 "긴 촬영본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일부 장면과 반응 위주로 영상이 구성되다 보니, 엄지원의 전체가 아닌 자극적인 부분으로 편집돼 보시는 분들을 오해하게 만들었다.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제작진의 부족함"이라며 사과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촬영 중 저혈압으로 제작진이 힘들어할 때 촬영을 일시 중단했고, 잠시 쉬는 동안 (엄지원이) 직접 챙겨주고 단 음식까지 건네며 세심하게 배려해 주시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분위기와 과정들이 편집본에는 충분히 담기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일부 모습만 강조되어 전달된 점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향후 세심하고 배려 있는 방향의 콘텐츠 제작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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