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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허스트 6이닝 1실점+홍창기 4안타' LG, KIA에 5-3 진땀승…단독 선두 수성
작성 : 2026년 05월 31일(일) 17:33

홍창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스윕하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LG는 3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LG는 33승 20패를 기록,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KIA는 28승 1무 25패로 4위에 머물렀다.

LG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는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7승을 따냈다.

타선에선 홍창기가 4안타를 치며 맹타를 휘둘렀고, 박해민도 3안타로 힘을 보탰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4.2이닝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4사사구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LG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홍창기와 박해민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오지환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홍창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반면 KIA는 톨허스트를 공략하지 못했다. 1회에 박재현과 아데를린의 내야 안타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으나 한준수가 2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2회를 삼자범퇴로 물러난 KIA는 3회에 선두타자 김규성이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KIA가 5회에 침묵을 깼다. 5회초 김규성이 안타를 친 뒤 도루까지 성공해 2사 2루 찬스를 생산했고, 박재현의 1타점 중전 안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LG가 대포로 다시 달아났다. 5회말 2사 1루에서 박해민이 도루를 성공하며 득점권 찬스로 연결했고, 오스틴이 양현종의 2구 129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LG가 쐐기를 박았다. 6회말 2사 후 신민재가 좌전 안타로 나간 뒤 도루에 성공해 2루 베이스를 훔쳤고, 홍창기과 박해민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때려 5-1로 달아났다.

KIA도 포기하지 않았다. 7회초 오선우가 안타로 나간 2사 1루에서 김규성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KIA의 저력은 매서웠다. 9회초 나성범과 김규성의 연속 안타로 2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고, 김선빈도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를 채웠다.

만루에서 타석엔 김도영이 들어섰고, 사구를 맞으면서 3루주자 나성범이 들어왔다. 허나 아데를린이 유격수 땅볼로 잡히면서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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