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KT는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KT는 32승 1무 20패를 기록, 2위 자리를 지켰다. 8연패에 빠진 키움은 20승 1무 34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T 선발투수 케일럽 보쉴리는 6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7승을 손에 넣었다.
타선에선 류현인이 3안타를 몰아쳤고, 김현수도 홈런포를 감독해 힘을 보탰다.
키움 선발투수 박준현은 4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KT가 먼저 힘을 냈다. 1회초 최원준의 2루타, 김현수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 찬스에서 류현인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때렸고, 힐리어드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허경민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2-0을 만들었다.
반면 키움은 보쉴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1회와 2회를 삼자범퇴로 물러난 키움은 3회말 2사 후 권혁빈이 좌전 안타를 때렸으나 서건창이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잡혔다.
4회엔 안치홍과 최주환이 안타를 만들어내며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지만, 이형종이 삼진으로 돌아서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KT가 격차를 벌렸다. 5회초 권동진이 볼넷, 최원준이 안타로 나간 무사 1, 3루에서 김현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1사 1루에서 류현인이 좌전 안타로 득점권을 만들었고, 힐리어드의 우전 적시타로 4-0까지 달아났다.
KT가 대포를 쏘며 승기를 굳혀갔다.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현수가 유토의 152km/h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뒤로 향하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키움은 8회말 선두타자 임병욱이 바뀐 투수 우규민을 상대로 8구 승부 끝에 중견수 뒤로 향하는 솔로 홈런을 치며 첫 득점에 성공했다.
허나 첫 득점 이후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경기는 KT의 5-1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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