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조회수 110만 돌파…하지원, 흑역사 날리고 레전드 '홈런' 날렸다 [ST이슈]
작성 : 2026년 05월 31일(일) 16:38

하지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하지원이 과거의 흑역사는 시원하게 날려버리고, 대중의 마음에 새로운 레전드 무대를 남겼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 단연 화제를 모은 무대가 있다. 바로 하지원의 '홈런' 무대다. 배우가 아닌 댄스 가수로 돌연 음악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이례적인 상황은 시청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사진=MBC 쇼 음악 중심


이러한 무대가 성사된 것은 한 달 전인 4월 30일, 기안84와 강남의 도발에 넘어간 하지원이 내걸은 공약 때문이었다. 유튜브 콘텐츠 '26학번 지원이요'에서 하지원은 조회수 120만이 넘으면 '홈런'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약속을 했다.

'홈런'은 영화 '역전에 산다'의 OST로, 과거 하지원은 영화 홍보차 해당 곡으로 짧게 활동을 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 이상화가 국가대표 선발 전부터 들었다며, '노래방 18번곡'으로 꼽은 노래이기도 하다.

야속하게도(?) 해당 영상은 공개 후 폭발적인 관심 속 조회수 120만을 넘겼고, 하지원은 음악방송에서 '홈런 2026ver'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이 언니가 황진이란 걸 잊으면 안 된다 진짜" "본업도 아닌 거 감안하면 생각보다 무대를 너무 잘한다" "전설이다. 저 몸은 운동한 몸이다. 아무나 나올 수 없다" "몇 년 전 영상일 줄 알았는데 몇 시간 전이라니. 여전히 예쁘시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화제성을 입증하듯, 방송 직후 공개된 하지원의 '홈런' 무대 영상은 하루 만에 111만을 돌파하며 온라인을 달궜다.(31일 오후 5시 기준)

사진=해와달엔터테인먼트 제공


세월을 거스른 하지원의 미모와 아이돌 못지 않은 무대소화력뿐만 아니라, 구독자 및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흑역사'(잊고 싶을 만큼 부끄러운 과거)를 재소환했단 점도 놀라운 포인트 중 하나다. 과거 하지원은 한 예능 방송에서 '홈런' 활동을 자신의 흑역사로 꼽은 바 있다. 그 당시 하지원의 청순 이미지 그리고 대중의 감수성과도 다소 괴리가 있었던 파격적인 의상 탓에 난해하단 평가가 이어졌다. 하지원은 최근에도 "내겐 흑역사"라며 "반쯤 속아서 영화 홍보한 것"이라며 '홈런'을 언급하는 것 자체를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지원은 이번 무대에 대해 "한때는 지우고 싶은 흑역사로만 생각하던 무대였는데 다시 무대를 준비하게 되면서 많은 감정이 교차했다"라며 "실수 없이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너무 다행이고 후련한 기분"이라는 소회를 털어놓았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