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공명이 친동생 도영이 부른 드라마 OST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으로 '찐형제' 매력을 뽐냈다.
공명은 최근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기자들과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장에서 친동생이 참여한 OST와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공명의 동생은 인기 아이돌 그룹 NCT(엔시티) 멤버 도영으로, 친형 공명이 출연한 '은밀한 감사'의 OST '마음이 들리니'를 가창했으며 현재는 군 복무 중이다.
동생의 OST와 관련해 공명은 "보통은 드라마 작업이 끝나고 OST 작업을 하는데, 제가 감독님께 어필을 했다. '동생 곧 군대 간다. 할 거면 빨리해야 한다'(웃음) 그랬더니 감독님이 '동생이 해준다고 하면 빨리 해야지' 그러시면서 신속하게 준비해 주셨다. 동생은 입대 2주 전에 OST 노래를 부르고 갔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제 입김이라기보다는 저는 드라마를 하면 동생 얘길 한다. 왜냐면 동생이 일 시작하고 초반부터 '형 드라마하면 OST하게 얘길 좀 해줘' 그러면서 서로 장난스럽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전에도 몇 번의 시도가 있었지만 서로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고. 공명은 "이번에 이수현 감독님이 빠르게 착착착 타이밍을 잡아주신 덕분에 성사됐다"라고 밝혔다.
다만 "제 로맨스 장면에 동생 노래가 나온 건 감독님이 쓰신 거다. 제가 요청드린 게 아니다"면서 "(동생이 불렀다는 걸) 인지하고 들으면 좀 그런데, 인지 못하면 '참 좋은 노래다...' 싶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생이 군대에서 작품을 보지 않았겠냐며 동생의 반응이 어떤지 묻는 질문도 나왔다. 공명은 "봤는지 안 봤는지 아직 모르겠다. 단톡방에서 부모님이랑 얘길 하는데 답이 없더라. 아직은 적응하느라 눈치를 볼 시기라 (제 드라마를 포함해) 뭘 편하게 보지 못할 거 같다. 만약 봤다면 봤을 거 같다. 그런데 동생이 제가 잘 안 본다"라고 장난스럽게 얘기했다.
한편 공명은 지난 5월 31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에서 해무그룹 감사 3팀의 엘리트 '노기준' 역으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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