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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콜로라도전 3루타 포함 멀티히트…7경기 연속 안타 행진
작성 : 2026년 05월 31일(일) 13:19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5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부터 안타를 때려낸 이정후는 허리 근육통으로 부상자 명단에 돌아온 뒤에도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 역시 0.287까지 상승했다.

이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투수 라이언 펠트너와의 승부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바로 되돌려줬다. 5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펠트너의 슬라이더를 타격해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 맷 채프먼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진루에 실패했다.

팀이 0-5로 밀리고 있는 7회초 1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바뀐 투수 브레넌 버나디노의 초구 싱커를 공략했으나 3루수 땅볼에 그쳤다.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상대 투수 블라스 카스타노의 스위퍼를 때려 3루타를 만들어냈고, 후속타자 채프먼의 안타로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그럼에도 샌프란시스코는 초반 격차를 줄이지 못한 채 콜로라도에 3-8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샌프란시스코는 22승 3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콜로라도는 22승 37패로 NL 서부지구 최하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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