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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3안타' KT, 난타전 끝에 3연승 질주+단독 2위 도약…키움은 7연패 수렁
작성 : 2026년 05월 30일(토) 21:35

최원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KT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과 원정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KT는 31승 1무 20패를 기록, 종전 삼성 라이온즈(30승 1무 20패)와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반면 7연패에 빠진 최하위 키움은 20승 1무 33패를 했다.

KT의 선발 투수 문용익은 2.2이닝 4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아 패전을 면했다. 손동현이 1이닝 2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3승(무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최원준이 6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로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의 선발 박정훈은 2.1이닝 5사사구 1탈삼진 5실점을 했다. 원종현이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KT가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회초 김현수의 2루타와 김민혁의 사구, 허경민의 내야안타를 묶어 2사 만루를 만든 뒤 상대 폭투와 류현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선취했다.

KT는 2회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사 후 최원준이 중전 안타,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민혁의 중전 적시타 때 2루주자 최원준이 홈을 밟았다. 이후 허경민이 1타점 적시타를 보태며 점수 차를 4-0으로 벌렸다.

끌려가던 키움은 2회말 안치홍의 2루타와 최주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KT가 3회초 최원준의 적시 2루타로 곧바로 응수하며 격차를 유지했다.

키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회말 1사 후 서건창이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이형종의 안타와 히우라의 적시 2루타가 연달아 터지며 2-5로 추격했다. 안치홍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이어간 키움은 김웅빈과 최주환의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4-5,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기세를 탄 키움은 4회말 2사 1, 3루에서 안치홍의 좌전 1타점 적시타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KT가 8회초 1사 1, 3루에서 원종현의 폭투로 1점을 추가하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9회초 이정훈과 김사웃의 연속 적시타로 2점 더 달아나며 8-6까지 앞서갔다.

키움은 9회말 최주환의 안타에 이은 대타 여동욱의 좌월 투런포로 7-8, 1점 차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후속타자 서건창이 중견수 뜬공에 그치면서 결국 경기는 KT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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