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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 아이오아이 유연정 "10년 전 막콘 '타임슬립' 오마주, 몽글몽글한 기분" [ST현장]
작성 : 2026년 05월 29일(금) 20:49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I.O.I)가 10년 전을 회상했다.

아이오아이(임나영, 청하, 김세정, 정채연, 김소혜, 유연정, 최유정, 김도연, 전소미)의 단독 콘서트 '2026 아이오아이 콘서트 투어: 루프(2026 I.O.I Concert Tour: LOOP)'가 29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아이오아이는 '사랑해 기억해' 무대 후 "다같이 무대에서 불러 본 게 처음"이라고 했고, 정채연은 "이 무대 자체를 다같이 부르니까 특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임나영은 "들을수록 추억여행을 제대로 하는 것 같아서 감회가 새롭다. 아이오아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프로듀서 101'이지 않나. 그래서 콘서트 준비하면서 생각났던 순간이나 돌아가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는지" 물었다.

전소미는 "'프듀' 때 언제가 제일 재밌었냐면 '얌얌'이 재밌었다"고 했고, 유연정은 "저는 아이오아이 데뷔 쇼케이스도 생각나고 막콘 '타임슬립'도 떠오른다. 그때가 기억이 많이 나서 이번에 그때 썼던 동선을 오마주라고 하나. 많이 녹였다. 이거 그때도 했는데 몽글몽글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거다"라고 했다. 최유정은 "우리 행사 가서 엉덩이 흔들어봐. 고것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고 덧댔다.

김도연은 "그래도 가장 많이 기억에 남는 건 앙둥이(팬덤명)들에게 기억을 받았던 파이널 순간이지 않나. 그래서 우리끼리 오늘 각자의 원픽을 선택을 해보는 건 어떨지"라며 각자 오늘의 최애 멤버를 꼽았다.

전소미는 "나는 오늘의 원픽이 어제랑 다르다"라며 김도연을 꼽았고, 김도연은 "제가 마지막 파이널 터치를 할 때 '언니 보라색 글리터를 칠해' 해서 했다"고 말했다.

정채연은 "저도 김도연"이라며 "왜냐면 오늘 메이크업 하고 있을 때 도연이가 텐션을 계속 올려서 같이 신났다"고 했고, 김도연은 "그럼 저는 아 어떡하나"라고 고민했다. 이때 김세정이 "어필해"라며 도발적인 포즈를 취했고, 김도연은 고민 끝에 김세정을 꼽았다.

유연정은 "저는 진짜 세정 언니다. 어제 리허설 때도 세정 언니라고 했다. 최애 멤버다. 언니랑 있으면 부정적인 생각을 잘 안 하게 된다. 힘들고 고충도 있을 텐데 혼자서 긍정적으로 잘 풀어헤쳐나가는 게 나도 닮고 싶다는 생각이 생겨서"라고 말했다.

청하는 "나는 어제 유정이 했는데 오늘도 유정이다. 아까 길을 잃었는데 유정이가 바로잡아줬다"고 했다.

김세정은 "나 진짜 연정이다. 이유가 있다. 콘서트 하기 전에 진짜 예민해지고 목 신경을 많이 쓰는데 오늘 처음으로 마음이 놓이더라. 연정이가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너무 든든하더라"라고 답했다.

임나영은 "저도 도연이. 시선이 간다"고, 소혜는 "전소미. 오늘 소미의 어깨를 잘 보시면 반짝반짝하다"고 이유를 전했다.

김유정은 "저는 사실 소미, 소혜 소소즈 중에 고민하고 있다"면서 어필을 이어간 소혜를 꼽았다. 김유정은 "이번에 콘서트 준비하면서 소혜랑 컨택하는 게 많더라. 그래서 정이 들었다. 눈에 자꾸 밟힌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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