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새 아시아쿼터 투수로 타카다 타쿠토(24)를 영입했다.
두산은 28일 "타카다와 총액 12만 달러(이적료 5만 달러·연봉 7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출신 좌완 투수인 타카다는 신장 179cm, 체중 84kg의 조건을 갖춘 선수로, 2021년 일본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NPB 2군 니가타 오이식스에서 뛴 타카다는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61.2이닝을 소화하며 4승 2패를 평균자책점 1.75를 기록했다. 특히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NPB 2군 이스턴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앞서 두산은 지난 26일 기존 아시아쿼터 투수였던 타무라 이치로를 방출했다. 타무라는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7.31에 그쳤고, 결국 두산은 새 투수 영입에 나섰다.
구단은 타카다의 선발 자원으로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두산 관계자는 "타카다는 최고 148km의 직구를 바탕으로 커터, 스플리터,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며 "100구 이상의 투구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선발투수로서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한 디셉션 동작과 빠른 팔 스윙을 갖추고 있어 경기를 운영 능력에서도 강점을 지닌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타카다는 구단을 통해 "두산의 일원이 되어 영광"이라며 "올 시즌 NPB에서 컨디션이 좋았다. KBO리그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 팀 승리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타카다는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1군 엔트리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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