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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은 복귀할 수 있을까 [ST포커스]
작성 : 2026년 05월 29일(금) 14:39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김수현은 과연 재기할 수 있을까?

2025년 2월 16일 배우 김새론이 26살도 안 된 나이에 세상을 떠나면서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 그 불똥은 김수현에게 튀었다. 고인의 유족과 김수현은 팽팽하게 맞섰고, 그들의 배경에서 가로세로연구소와 이진호라는 유튜브 채널이 ‘마이크’ 역할을 해 주었다.

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이 교제를 시작했을 때가 고인이 미성년자였을 때였고, 고인의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김새론의 전 소속사이자 김수현이 차린 회사인 골드메달리스트의 채무 상환 압박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 수사 결과는 달랐다. 경찰은 김 대표가 제출한 자료 중 최소한 일곱 군데 이상에서 의도적인 변조 흔적을 포착했다.

법원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명예 훼손 및 스토킹, 성폭력 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골드메달리스트는 마치 승전보 같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김수현의 컴백을 에둘러 선언했다. 이에 가수 지드래곤이 ‘좋아요’를 눌렀지만 여론이 안 좋은 방향으로 흐르자 취소했다. 왜 여론은 김수현에게 싸늘한 걸까?

먼저 가세연이다. 이 채널의 정치적 성향을 떠나 지금까지 연예계를 소비해 온 형태는 대중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의 구속 소식에 소재원 작가, 유튜버 은현장 등이 만세를 부르고 있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그렇다면 김수현은 수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아야 마땅할 일이 아닌가? 그런데 여론은 그렇지 못한 형국이다. 왜 그럴까?

첫째, 김새론은 사망했다. 생전 고인은 김수현과 교제 중이거나 한때 교제했음을 암시하는 행동을 보였지만 김수현 측은 냉정했다. 그때 고인이 느꼈을 감정은 어떤 것이었을까?

둘째, 고 김새론 관련 논란이 일 때 김수현은 자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고 결백을 증명하겠다는 주장만 앞세웠다.

그렇다면 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고 설리의 오빠 최모 씨의 김수현을 향한 공격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최 씨는 영화 ‘리얼’에서의 설리의 베드 신을 거론하고 있다.

여전히 물음이 남는다. 과연 김수현은 ‘리얼’ 촬영 때 설리와 같은 배우 입장에서 베드 신을 다루었을까, 제작자 입장에서 접근했을까? 과연 김새론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것일까? 모든 것을 떠나 정신적인 사랑에 100% 진정이었을까? 김수현은 복귀할 수 있을까?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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