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유재석 캠프' 제작진이 유재석의 미담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극본 윤신혜·연출 정효민)의 이소민PD와 윤신혜 작가가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 캠프'는 초보 캠프장 유재석과 예측 불가 직원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떠들어 재끼고, 놀아 재끼고, 까불어 재끼며 일상 탈출을 완성하는 단체 캠프 예능이다. 지난 26일 1~5회가 공개됐다.
현재 호성적을 거두며 순항 중이다. '유재석 캠프'는 공개 다음날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28일에는 1위를 차지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반응도 뜨겁다. 홍콩, 싱가포르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말레이시아와 대만에서는 3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에서는 4위에 오르는 등 아시아 주요 국가 톱10 차트에 진입했다.
이날 윤신혜 작가는 "가장 많이 신경 쓰시고 아이디어를 내셨던 분은 유재석 씨다"라며 "유재석 씨는 방송에도 잠깐 나왔지만 건의함이라는 걸 만들어서 혹시라도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임직원들한테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라고 했다. 매일 밤마다 사람들이 쓴 한 글자 한 글자 다 보시면서 작은 것까지 잡아내 그것까지 다 해 주려고 노력하셨다"고 밝혔다.
이소민PD는 "건의함에 있다고 다 들어줘야 하는 건 아닌데 거의 '들어주면 다 이뤄드립니다' 하는 느낌이었다. 아이스크림 종류 뭐 먹고 싶다 하면 바로 사오시고 커피 못 마시는 분들을 위해서 뭐 사달라 하면 바로 사오시고 되게 세심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셨다"며 "사비로 결제하셨다. 처음부터 카드를 꺼내시더라. 저희가 카드를 드렸지만 거절하셨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윤 작가는 "진심으로 숙박객분들에게 잘 해드리고 2박 3일 동안 정말 불편함이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신 그 열정이 개인 카드를 꺼내게 만들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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