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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앞둔 포체티노 감독, AC밀란 접촉설 부인…"미국 대표팀에 전념해야"
작성 : 2026년 05월 29일(금) 10:5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대표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불거진 AC밀란(이탈리아)과의 접촉설에 선을 그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9일(한국시각) "포체티노 감독이 지난주 AC밀란 구단 관계자들과 감독직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AC밀란은 올 시즌 리그에서 20승 10무 8패(승점 71)를 기록, 코모(승점 71)에 밀려 5위에 자리하며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 인해 구단은 지난 26일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사령탑을 찾는 중이다.

올해 7월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뒤 계약이 종료되는 포체티노 감독은 AC밀란의 새사령탑으로 고려될 만한 상황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이날 미국 대표팀 훈련을 지휘한 뒤 AC밀란 구단 관계자들과 만났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에이전트가 접촉했는지에 대해선 "그럴 수도 있다. 그들도 자신의 일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모호한 답변을 전했다.

자신의 계약 기간에 대해선 "여러 구단에서 영입 제안이 들어왔고, 몇몇 구단 관계자들과 만났던 것은 사실이다. 허나 축구계에 친구들이 있기에 이런 상황은 당연하다. 대리인들은 나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정상적인 일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만약 어떤 클럽에서 나보고 내일 당장 일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면, 나는 '죄송하지만 저는 미국 대표팀에 전념해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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