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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진' 서현우, 특별출연도 강렬한 존재감
작성 : 2026년 05월 29일(금) 10:11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서현우 / 사진=SBS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서현우가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 특별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지난 28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이하 '오매진')는 완벽주의 농부 매튜 리(안효섭)와 완판 쇼호스트 담예진(채원빈)이 얽히며 펼쳐지는 현실 밀착형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서현우는 극 중 코스메틱 브랜드 '더 우수' 대표 최우수 역으로 등장해 묵직한 연기 내공으로 극의 중심축을 단단히 잡아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캐릭터 변신을 선보여온 서현우는 이번 작품에서도 과거 사건의 핵심 인물을 맡아 복합적인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최우수는 브랜드 철학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인물이다. 하지만 대중성과 상업성을 우선시하는 손창호(채동현)와 갈등을 빚으며 비극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다. 서현우는 배신 속에서도 끝까지 책임을 짊어지려는 최우수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최우수는 이해석(안효섭)에게 단순한 대표 이상의 존재였다. 누구보다 그를 아끼고 믿어준 든든한 동료이자 인생의 버팀목이었던 것. 마지막 순간까지 이해석을 다독이며 "내가 해결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는 장면은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 서현우 특유의 깊은 눈빛과 묵직한 대사 전달력은 인물의 감정을 설득력 있게 완성하며 극의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다.

서현우는 작품마다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드는 연기력으로 대중과 평단의 신뢰를 받아온 배우다. 앞서 ENA '클라이맥스'에서는 악덕 영화 제작자 오광재를,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서는 냉혹한 검사 박제열을 연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반면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는 스마트하고 유쾌한 변호사 이돈 역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처럼 선과 악, 냉정과 따뜻함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연기로 신뢰를 쌓아온 서현우는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서도 짧은 등장만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현재 영화 '보통사람들' '범죄도시5' 등 차기작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이어질 그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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