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메기 강·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이 오스카 측과 미팅에서 싸워 국악 무대 기회를 얻어낸 사실이 밝혀졌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주역들의 뒤풀이 회식 현장이 공개됐다.
메기 강·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은 물론 이재, IDO, 넥웨이브, 김조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스카 시상식에서 화제를 모았던 '국악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두 감독이 주최 측과 싸웠다는 비하인드도 전해졌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사실 주최 측에서는 '케데헌' OST 중 대표곡인 'GOLDEN'(골든) 무대 만을 원했던 상황. 메기 강은 "오스카 같은 세계적인 기회가 왔는데 '케데헌'의 뿌리인 진짜 전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미팅에서 국악을 넣어달라고 세게 말했는데 조용해지더라"라고 했다.
두 감독의 노력 덕분에 오스카에서 국악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던 데다, 축하 무대도 보통 3분 안으로 제한되는 오스카에서 국악 무대가 3분 30초 동안 진행된 사실로도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