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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유산 후 몸 회복…폐경 수준이지만 기적적으로 채취 준비"
작성 : 2026년 05월 28일(목) 20:41

사진=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 영상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계류 유산 후 근황을 전했다.

서동주는 28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시험관 시술과 유산 경험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영상에서 서동주는 먼저 현재 상태에 대해 "소파 수술하고 나서 몸이 많이 회복을 했다. 다행히 난포 하나가 자라줘서 그거를 관찰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계류 유산 후, 큰 프로젝트를 향해 달리가 마무리되어버렸을 때처럼 공허함과 허망함을 느꼈다는 서동주. 그는 "3년이란 기간 동안 채취만 하다 처음으로 이식을 해봤는데 '또 시작이야?' 이런 생각에 공허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그러다 보니 느끼는 것도 많다. 혼자 하는 건 분명히 아니란 생각이 든다. 가족분들이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나 남편은, 남편을 만나려고 긴 시간 이상한 애들을 만났나 싶더라. 어려운 일을 겪을 때 힘이 되어주는 남편을 보고 너무 다행이다란 생각을 했다"라고 했다. 특히나 식단을 함께 지켜주거나 지금까지도 아침식사를 차려주는 남편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사진=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 영상 캡처


성공률과 관련한 질문에는 "성공률을 따지기는 굉장히 힘들다. 왜냐면 난포가 하나인 사람도 20대라면 확률이 더 높을 거라 하더라. 그런데 저는 난포도 하나고 극난저인 데다, AMH레벨이라고 해서 난소나이가 있는데 0.01 미만이다. 그러면 거의 폐경(만경)으로 가는 상황인 거다. 엄청 빠른 거다. 이건 유전적인 요인이 되게 크다고 한다. 저 같은 사람은 어릴 때 낳았어야 했는데, 그때 낳았어도 힘들 텐데 지금 하려니 더 힘든 상황이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FSH레벨(호르몬 레벨)이라고 있는데 그건 10 이상이면 '폐경이 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80 이러면 폐경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제가 소파 수술을 하고 나서는 80이었다. 그래도 의사 선생님이 '수술 후유증일 수 있으니 지켜보자' 그러더라. 다행히 이후 50 정도로 떨어졌고 기적처럼 난포가 생긴 거다. 원래는 그렇게 높으면 난포가 안 생긴다. (의사가) '이건 기적이니 기다려봐서 난포를 채취하자'라고 말씀해 주셔서 지금 기다리는 상황인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편과 서동주 모두 유전자 검사상 이상이 없고, 습관성 유산 테스트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불행 중 다행으로 이런 문제들은 없고, 저의 유일한 문제는 난소 나이가 좀 많다는 거, FSH 수치가 높다는 거다. 그 와중에도 난포가 생긴다는 건 기적적인 일이라 감사하다 생각하며 살고 있다"라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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