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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민 "결혼 12년 차, 아직도 父가 재산 관리…모은 액수 정확히 몰라"(속풀이쇼)
작성 : 2026년 05월 28일(목) 18:48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홍경민이 결혼 12년 차인 지금까지도 아버지에게 재산 관리를 맡기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에서 홍경민은 아버지의 확고한 성격 및 경제관념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상에서 홍경민은 "아버지는 돈 빌리는 동료에게 기분이 굉장히 나빴다고 한다. '똑같은 월급 받아서 나는 안 입고 안 써서 돈 모았는데, 자기는 돈 다 쓰고 나한테 빌려?' 이런 생각이셨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친구도 많지 않은 아버지는 자신과 달리 아들인 홍경민에게 친구가 많은 것을 싫어했다고. 그러면서 홍경민은 "그래서 돈도 제가 직접 관리하도록 허락하신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결혼한 지금까지도 아버지가 재산을 관리 중이라는 충격적인 이야기에 패널들은 깜짝 놀라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주변에 사람 많은 홍경민이 돈을 흥청망청 쓸 것을 우려한 것이라고. 홍경민은 "그래서 와이프를 최고로 인정하는 게 그거다. 요즘 시대에 어떤 여자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시아버지에게 맡기겠나. 처음엔 아내도 '그건 아니지 않나' 하다가 편하게 수긍하게 된 것은 필요한 돈을 못 쓰는 건 아니기 때문"이라며 당황스러운 상황마저 이해한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일부 연예인 가족들이 돈 문제로 얼굴을 붉히고 갈등하는 사건을 언급한 홍경민은 "딱 그거에 반대 케이스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돈을 많이 모아뒀을 거 같다'란 주변 패널들의 반응이 나오자, 홍경민은 "돈을 잘 안 쓰시는 분이다"면서도 "이렇게 얘기하면 웃긴데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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