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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앞에서 무너져요" 전지현→"좀비 몸짓 림프에 좋아" 구교환까지 [ST위클리]
작성 : 2026년 05월 29일(금) 11:30

앤더블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취재팀] 'ST위클리'는 스포츠투데이 기자들이 한 주간 연예계 현장과 방송 등에서 일어난 일들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순간들을 소개해주는 코너다. 《편집자주》

윤혜영 기자 - "K팝의 새 역사를 쓸" 앤더블의 데뷔(5월 26일)

앤더블(장하오, 유승언, 리키, 김규빈, 한유진)이 26일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앤더블은 제로베이스원 출신 장하오, 리키, 김규빈, 한유진과 이븐 출신 유승언으로 구성된 팀이다.

장하오는 "저는 이렇게 다섯 명이 앤더블로 한 팀이 됐다고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멤버 구성이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 무대 경험이 많기 때문에 무대 위에서 더 능숙하게 표현할 수 있고 무대 위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한유진은 "저희끼리 잘 만들어 나간다면 정말 멋있는 팀이 만들어질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유승언은 "K팝의 한 획을, 한 역사를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연습생 생활부터 너무나 오랜 시간 함께 했기 때문에 서로를 신뢰하고 좋은 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쇼케이스 후, 앤더블은 취재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김규빈은 "오랜만"이라며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해 흐뭇한 웃음을 줬다.

송오정 기자 - "음악으로 위안을 얻어요"…오정세의 '아지트'(5월 26일)

JTBC 모자무싸 스틸 오정세 / 사진=스튜디오 피닉스, SLL, 스튜디오 플로우 제공


오정세는 최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모자무싸')에서 박경세란 캐릭터로 분했다.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오정세는 극 중 아지트 공간이 촬영 중후반에는 실제로 편안한 공간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초반엔 편하지 않아서 '내 집이야' '내 아지트야' 이런 생각을 하며 편해지려 노력했고 중반 이후부터는 다른 어느 공간보다 마음이 훨씬 편하고 내 자리가 항상 있는 거 같고, 거기에 앉으면 오늘도 아내 혜진(강말금)에게 또 뿅망치를 맞을 거 같고.(웃음)"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작품 속 박경세만 아니라 인간 오정세의 '아지트'는 어떤 곳일지 궁금해졌다. 마음의 평안을 얻는 오정세만의 방법은 바로 '음악'이었다. 그는 "딱 한 곳을 꼽을 수 없지만 음악 공연을 보러 가는 걸 좋아해서 그런 음악 공연장이나 소극장에서 하는 밴드 음악 공연을 보고 오면 뭔지 모를 편안함, 위안, 깨달음 그런 것들을 갖고 오게 된다"라고 밝혔다.

음악 듣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고. 어떤 취향을 가졌을지 묻자, 오정세는 "'모자무싸'를 찍으면서는 가수 알레프와 밍기뉴가 부른 '그럼에도 불구하고'란 곡을 들었다. 내가 치열하게 삶을 살지만 결국 제자리에 온 한 사람에게 들려주는 위로, 이야기라 이 작품이랑 잘 어울리는 거 같아 잘 들었다"라고 말했다.

임시령 기자 - 전지현 "초콜릿 앞에서 무너져요" (5월 26일)

군체 전지현 / 사진=쇼박스 제공


리빙 톱스타 전지현이다. 철저한 자기 관리와 꾸준한 운동으로 정평이 난 그가 무너지는 순간은 언제일까.

전지현은 "매일매일 열심히 산다. 하지만 나이가 들다보니 너무 잘 자거나, 너무 배불리 먹거나, 사고싶은 걸 다 사는 게 별로더라. 좀 덜 자고 덜 먹고, 다 사면 뭐해 하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전지현은 무너지는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을 받자 잠시 머뭇거리더니 "당황스러우시겠지만, 간식. 초코렛을 좋아한다"고 수줍게 말했다. 그는 "초콜렛 앞에 항상 무너진다"며 "그것이 괴롭다. 그것이 가장 큰 유혹이다. 과자 아이스크림 다 이겨냈는데 초콜렛은 못 이겨냈다"고 고백했다. 어떤 초콜릿을 좋아하냐는 질문에는 "초콜릿에 대해 잘 아시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태형 기자 - "너는 내가…" 엘제이, 신정환 향한 분노 폭발 (5월 28일)

사진=엘제이 SNS


방송인 엘제이가 선배인 신정환을 향해 분노를 쏟아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닭터신'에 올라온 영상이 발단이었다.

해당 영상에서 신정환은 엘제이의 전처 이선정에게 "초고속 결혼, 이혼을 해서 화제가 됐다"고 물었다. 이에 이선정은 "그 당시 그 친구가 나에게 정말 잘했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이혼에 대해 신정환은 "마음만 안 맞았냐"고 물었고, 이선정은 "몸도 안 맞았다. 됐냐"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벌써 14년이 지났다. 그때가 어떻다고 이야기할 건 아니고 그냥 후회하고 넘어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혼 후 공황장애까지 겪었다고 고백했다.

해당 내용이 기사화되자 엘제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신정환을 향해 "너는 내가 X인다 XX야"라는 글과 함께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낸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에도 "신정환 이선정 재밌지. 김ㅅㅁ부터 다 까줄게" "네가 먼저 덤빈거다" "쓰레기 XX. 너 왜 전화 못 해. 이 X같은 선배" 등 욕설 섞은 글을 남겼다. '걍 신정환' 채널 관리자가 자신의 DM을 읽은 것을 캡처해 "읽었으면 전화해. 이 XX아"라고도 했다. 또한 "사과한다고 하고 답이 없네"라고 했다.

신정환 측은 별다른 언급이 없다가 28일 문제가 된 영상을 수정해 재업로드했다. 영상 섬네일에도 '수정버전 업로드'라는 설명이 붙었다.

정예원 기자 - '군체' 구교환, 연기도 입담도 별 다섯 개(5월 28일)

군체 구교환 / 사진=쇼박스


얄미운 빌런 서영철은 온데간데없었다. 기자들과 만난 구교환은 시종일관 유머를 쏟아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군체'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구교환은 재치 있는 답변들로 질문에 화답했다. 그는 "요즘 서영철 패고 싶단 얘기가 많다"며 "다음엔 악역이 아닌 선역을 좀 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작품 속 감염자들의 몸짓이 '밈'(Meme)이 된 것엔 "그 동작을 따라 하는 건 건강한 현상이다. 림프에 되게 좋다"며 "하루에 2분 정도 시간 내서 해주시면 붓기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모자무싸'에서 호흡을 맞춘 오정세는 얼마 후 경쟁자가 된다. 차주 영화 '와일드 씽'이 개봉하며 극장가에서 맞붙게 된 것. 구교환은 이를 두고 "'와일드 씽'은 개봉 첫 주에 볼 생각이다. '니가 좋아' 뮤직비디오를 열두 번은 넘게 봤다"며 "'군체'도 '와일드 씽'도, 극장에 사람을 많이 모아서 감상이 넘쳐흘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취재팀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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