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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스타' 김윤지, 푸르메재단에 1000만 원 기부…"장애 있어도 꿈 향해 나아가길"
작성 : 2026년 05월 28일(목) 16:32

김윤지 / 사진=푸르메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에서 5개의 메달을 획득한 김윤지가 장애어린이를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푸르메재단은 28일 "김윤지가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2004년에 이어 두 번째 기부"라고 밝혔다.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간판스타인 김윤지는 이번 동계패럴림픽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바이애슬론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따냈다.

이는 동·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틀어 한국 선수 단일 대회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이다. 한국 선수가 동계패럴림픽에서 멀티 금메달을 수확한 것도 김윤지가 역대 처음이다.

김윤지는 재단을 통해 "제가 그랬던 것처럼 많은 어린이가 재활과 스포츠를 통해 더 건강해지기를 바란다"며 "장애가 있어도 누구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기부 이유를 전했다.

현재 김윤지는 오는 6월 평창 전지훈련을 앞두고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에서 수영 등 체력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이전에도 대회를 앞두고 해당 시설에서 꾸준히 훈련해왔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는 "2026 동계패럴림픽에서 보여준 도전 정신과 이번 나눔은 재활 치료를 받는 장애어린이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재활해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재단도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지와 푸르메재단의 인연은 초등학생 시절부터 이어졌다. 그는 2016년부터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에서 재활을 받으며 운동 선수의 꿈을 키웠다.

김윤지는 2024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5관왕과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뒤 상금 300만 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2026 동계패럴림픽이 끝난 지난 4월에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푸르메재단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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