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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은, 스폰서 사기·前 소속사에 성추행 피해 고백 "도망쳐 나왔다"(닭터신)
작성 : 2026년 05월 27일(수) 21:14

이자은 / 사진=유튜브 채널 닭터신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자은이 과거 활동 당시 겪었던 스폰서 제안과 감금, 성추행 등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27일 유튜브 채널 '닭터신'에는 '여배우 이자은이 받은 충격적인 제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자은은 이날 매니지먼트 소개로 만난 한 자산가로부터 소위 '스폰서 계약'을 강요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자은은 "상대방이 소속사를 인수하겠다며 매월 생활비와 자동차, 아파트를 제공하겠다는 조건의 계약서를 제시했다. 꿈의 계약서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계약 조건은 거의 지켜지지 않았으며, 이후 두 달여간 호텔에 감금된 채 24시간 감시를 받는 생활을 해야 했다. 상대방이 일본도를 들이대며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금전적인 사기 피해도 함께 입었다고 전했다. 이자은은 "그 사람이 갑자기 돈이 필요하다며 대출을 요구했다"라며 "당시 받은 대출금을 가져간 뒤 갚지 않아 현재 8년째 나눠서 갚고 있다"고 토로했다.

소속사 관계자로부터 당한 성추행 피해도 추가로 폭로했다. 이자은은 "과거 한 기획사 대표가 '너를 키워줄 테니 먼저 검증을 해야 한다'며 사무실 블라인드를 내리고 성추행을 시도해 울면서 도망쳐 나왔다"고 당시의 끔찍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한편, 이자은은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고두심의 젊은 시절 역을 맡은 바 있다. 이후 '크리미널마인드' '우아한 가'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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